[반짝 반짝 빛나야 할 청춘을 사무실에 앉아 소비하고 계신 피곤에 쩌든 직장인들.....]
상사에게 애교피우기,
프리젠테이션 만들기,
소맥 벌컥벌컥 들이키기,
간 쓸개 내주기,
사람들 눈치보기,
평소에는 거들떠도 안보던 자기개발서적이나 경제경영관련 서적읽기
등등..
하지만, 위의 것들은 일종의 선택사항.
하면 좋지만,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인 것들인데,
무엇보다 어마어마어마하게 너무나 현실적으로 나에게 다가온 필수사항은,
바로 [커피 마시기] 였다.
직장이란.. '커피'라는 카페인 음료 없이는 도저히 버틸 수 없었던 곳이었던 곳이었더랬다.
물론 때에 따라 바카스나 여명808같은 음료도 필요하긴 하지만,
가장 일상적으로 마시는 기호식품이 '커피'임을 부정할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커피란
커피나무에서 생두를 수확해, 가공공정을 거쳐 볶은 후 한 가지 혹은 두 가지 이상의 원두를 섞어
추출하여 음용하는 기호음료
추출하여 음용하는 기호음료
이다.
독특한 풍미를 지녔고, 원두의 볶음 정도에 따라 맛과 향미가 9단계로 세분화된다고 한다.
로스팅의 온도, 시간, 속도 등에 따라 커피 맛이 달라지는데, 시나몬 로스팅 까지는 신맛이 강하고 좀더 로스팅이 진행되면 캐러멜화가 진행되면서 생두는 짙은 갈색을 띠고 단맛이 강해진다고 한다.
커피에 대한 효과는 이런저런 말이 많지만, 잠을 깨우고 머리 회전을 빨리 하는데 도움이 되는 듯 하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백과사전을 참고로 하시길~
어쨌든 끊임없이 정신을 차려야만 하는 직장생활을 위해 카페인 두근거림같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커피를 하루 두 잔 (아침에 한잔, 오후에 한잔)씩 마시게 될 수 밖에 없었던 나는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며 맛있는 '커피믹스'라는 것을 찾아보거나,
커피와 유사한 효과를 지니고 있는 다른 차를 찾아 헤매기 시작했지만...
한 잔에 한끼 식사값의 된장국이 아닌 이상 나의 고급스러운 입맛을 채우기는 역부족이었던 것이었다.
왜일까.... 생각해봐도 미스테리하지만, 뭔가 분위기 탓도 있는 것 같고... -ㅅ-
무엇보다 별다방이나 콩다방 커피는 종이컵에 믹스 말아먹는것보다 좀더 따뜻함이 오래 가는것 같기도 하고..
기분 탓인가.
여하튼 이런저런 이유로 커피에 대한 욕구는 있으나,
자꾸 피해가고만 싶던 그 때에 맥심에서 나온 고급커피인 [아라비카 100]이 리뷰 체험단을 모집한다기에
오, 고급커피는 대체 무슨 맛일런지~
궁금하여 신청했던 것이 홀딱 당첨이 되고 말았으니...
공짜로 얻은 커피믹스와 only 커피를 대거 기증하며 직장의 히로인으로 급부상했던 것이었다~~
[커피믹스를 받은지 4일도 되지 않아, 100개들이 선물용 큰 박스 안의 내용물이 모두 바닥났으며,
샘플처럼 들어있던 다른 조그만 박스도 저리 초토화 되었다.. 찜 쪄 놓았던 오케이캐시백 쿠폰은 누군가의 소행으로 이미 소실된 뒤였다.]
상자로 받았을 당시의 사진을 찍어놨었는데, 그만....
다른 사진 촬영을 겹쳐 하다가 날아가버리고 말았으니...;;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남긴다.
맥심 아라비카 100이 다른 일반 커피믹스들과 다른 점은 포장에서 오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무언가 나 고급스러워요, 라고 맹렬히 외치는 것 같지 아니한가.
누가 디자인한 것인지...
CF의 고급스러움과도 무척 잘 어울리는지라.. 디자이너에게 d*왕 굿~이라고 엄지손가락이라도 치켜들어주고 싶다.
요기는 눈이 반이라 하지 않던가~~
[요즘 나오는 CF인가... 고현정씨라니.. 정말 아름답다]

좀더 가까이에서 포장을 관찰해보자면 이러하다.
이건 커피만 있는 제품, 커피를 타고 물을 왕창왕창 부어서 보리차처럼 마시는걸 좋아하는데~
머그컵 한잔에 딱 어울릴 용량으로 포장 되어 있다.
악, 내 캐시백..ㅠ_ㅠ

좀더 가까이에서 포장을 관찰해보자면 이러하다.
이건 커피만 있는 제품, 커피를 타고 물을 왕창왕창 부어서 보리차처럼 마시는걸 좋아하는데~
머그컵 한잔에 딱 어울릴 용량으로 포장 되어 있다.
악, 내 캐시백..ㅠ_ㅠ
이건 믹스제품이다.
역시 종이잔에 마셨을 때 딱 한컵이 나올 수 있도록 개별포장되어 있다.
그리고, 이 제품만 그렇다기보다는 다른 제품들도 요즘에는 그런 듯 한데,
윗 부분을 어떻게 만들어 놓았는지 CUT!!이라고 씌어 있는 부분을 잡고 뜯으면 참 잘 뜯긴다.
예전처럼 옆으로 찢다가 내용물을 흘릴 염려도 없으니, 누가 발명한 것인지..원... 가서 손이라도 잡아주고 싶다.
하지만,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포장보다 맛이 아니겠던가~
커피에 대해 문외한인 내가 뭘 알겠느냐 싶기도 하지만, 애매하게 입은 청와대에 가 있는지라,
맛에 대해서는 좀 까다로웠는데,
우선 커피믹스~
어떤 배율로 들어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오묘하게 씁쓸한 맛이 나는 게 괜찮다.
다방커피의 황금비율이라던 커피둘, 설탕둘, 프림둘을 매끄럽게 적용시켜놓은 듯한 느낌이랄까...-ㅅ-
다방커피의 심오함에 대해....
참고로 난 식은 커피...정말 정말 안 좋아한다.
가뜩이나 맛없는 믹스커피가 식기까지하면 더욱 애매한 맛이 나서, 안먹고 쌓아두기만 하다가
한꺼번에 버리기 일쑤였는데,
아라비카 100은 식은 뒤에도 꽤나 괜찮은 퀄리티의 맛을 자랑했다.
하지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ONLY 커피로 옅게 커피를 마실 때다.
한 봉지를 뜯어서 머그컵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부우면,
세상에나..
가끔 TAKE-OUT하는 집에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마시다보면,
이게 커피물인지.. 신문지를 우려낸 물인지 착각하게 만드는 곳이 있는데,
그런 곳보다 맛 자체는 훨씬 좋은 듯 하다.
별다방이나 콩다방의 3-4,000원을 내고 사먹어야 하는 [아메리카노]씨와도 맛의 퀄리티는 비슷하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난... 아직도 어린아이인지라 *-_-*므흣
설탕을 좀 많이 넣고, 물도 많이 넣어서 마시는데,
이 커피 또한 일하다가 커피 마실 시간을 놓쳐서 좀 차갑게 식혀마신 뒤에도 꽤나 높은 퀄리티의 맛이 나고,
반 정도 마신 뒤에 다시 뜨거운 물을 넣어 마셔도 머그잔에 원두커피의 향이 그윽하게 남아있어
마치 방금 만든거 같은 느낌을 준다.
그러고보니, 난 나만 -ㅅ-;괜찮은 맛인가 하였는데,
평소에는 잘 없어지지도 않던 커피믹스가 4일도 안가 큰 한 통을 치우고,
작은 통들도 점점 바닥을 보이는 걸 보니, 다른 직원분들도 맛있었던 모양이다.
"오댈님 때문에 맛있는 커피 먹네요~"같은 말도 가끔 듣고,
다른 층의 선생님과 실장님, 심지어 이모님들까지도 우리 층에 올 때마다 4-5개씩 손에 쥐고 내려가신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 인터뷰를 해주십사 말씀을 드렸더니,
사진 찍는건 정말 많이들 거부하셨지만 -ㅅ-;; 코멘트는 쾌히 한마디씩 해주시기에 여기에도 남겨본다.
이 리뷰에서 커피의 향이나, 맛...
이런 것을 제대로 설명하기란 무척 어려울 것 같다.
향도 맛도 매우 주관적이고 (특히 기호식품의 경우에는 다른 것보다 더 많이 자신의 주관이 들어간다고 생각된다.
난 담배냄새가 미치도록 싫은데, 담배를 열심히 피워대는 사람도 있잖은가~
아, 이건 좀 아닌가... -ㅅ-)
그리고 그런 것을 설명하면 뭔가 요리왕 비룡이나 미스터 초밥왕에 나오는 재미있는 심사위원들이 될 것 같은 기분도 들고...ㅋㅋㅋ
그러니, 체험기간 동안 맥심 아라비카 100 을 함께 마신 우리 회사 식구들의 의견을 듣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
회사 선반위에 어떤 커피믹스를 사놔야 할지 ㅠㅠ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부디 도움이 되기를.....
전 원래 믹스 커피를 정말 안마셔요.
맛도 없고, 왜 마시는 줄 모르겠어서...; 차라리 콜라 마시기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근데 맥심 아라비카 100 믹스는 자꾸 마시게 되더군요.
맛이...뭐랄까... 참 맛있어요 -ㅅ-;;
-총무부 서 과장님
일하다가 느끼는 커피 한잔의 여유...후...
제가 하는 일이 전화로 상담을 하는 것이다 보니 가끔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생기곤 하는데,
그럴 때 마음도 다잡을 겸 커피를 마시거든요.
근데, 아시다시피 저희 회사에는 종이컵도 없고 -ㅅ-;; 커피도 믹스커피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커피/프림/설탕이 따로 담겨져 있는 통이 있어서 타 먹어야 하는지라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는데,
오댈님이 갖다주신 맥심 아라비카 100 덕분에 아주 손쉽게 ,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마실 수 있었어요.
게다가.. 이거 꽤 맛이 좋네요? 향기도 좋고...후후
-고객지원부 미스 문 쌤.
저는 원래 커피믹스 제품을 사다놓고 자주자주 마시는 편인데요.
하루에 4-5잔도 마시는데, 맛이나 그런걸로 먹기보다는 피곤해서 스트레스 쌓여서 그런걸 풀려고 먹는거거든요.
근데 아라비카는 맛이 부드럽고 풍부해서 좋았어요
-고객지원부 민 대리님
이제 손가락으로 헤아릴 정도만 남은 커피믹스 & 커피...
기증한 덕에 꽤나 칭찬받으면서 회사 생활을 했는데, 다 먹어서 아쉽다..ㅠㅠ
이사님이 커피 사러 가실 때,
아라비카 100으로 사주세요..*-_-*라고 말해봐야겠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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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분들이 많군
2010/02/23 16:16 [ ADDR : EDIT/ DEL : REPLY ]훨씬 더 많습니다만,
2010/02/24 10:53 [ ADDR : EDIT/ DEL ]다들 카메라 공포증으로 인해...ㅠㅠ
이래뵈도 바리스타 출신인데 모르는 종류가 많군요. 카페콘파냐? 이게 뭐밍?
2010/02/23 20:54 [ ADDR : EDIT/ DEL : REPLY ]저도.....
2010/02/24 10:53 [ ADDR : EDIT/ DEL ]-ㅅ-;;
처음 들어보는 것들입니다 ㅎㅎ
전번들도 같이 포스팅해야....
2010/02/24 11:19 [ ADDR : EDIT/ DEL : REPLY ]ㅋㅋㅋ아 웃겨
2010/02/24 23:02 [ ADDR : EDIT/ DEL ]오대리님 미워요
2010/04/09 18:10 [ ADDR : EDIT/ DEL : REPLY ]아라비카 주세요 마시고 싶어효 'ㅅ')/
ㅋㅋㅋㅋ
2010/04/10 08:58 [ ADDR : EDIT/ DEL ]내가 커피빈 사줬잖아요!!